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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수리 사례

맥북 화이트 A1181 심한 발열 및 다운으로 입고된 제품 내부세척 과정

맥북 화이트 A1181 심한 발열 및 다운으로 입고된 제품 내부세척 과정

 

 

오래된 기기이긴 하지만 심한 발열로 다운되는 증상으로 입고되 맥북의 내부 사진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키보드 상판을 열었을때 내부의 먼지가 대단히 많이 끼어있어 그동안 동작이 되었던것이 의심스러울 정도의 상태 였습니다.

 


지금부터 차례대로 보시면 왜 발열이 일어나고, 자주 다운이 되는지 알수 있으실 겁니다.

 

키보드 상판을 제거한 상태

 

 

 

조금 가까이서 찍은 사진....

먼지가 많다고 무조건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하는것은 아니지만 이 먼지가 습기를 머금은 상태에서 전원이 인가되면 IC 부품이 서로 붙은상태(저항으로 인해)에서 기동되면서 다운되는 현상 혹은 맥북이 아주 못쓰게 망가질수도 있습니다.

 

 

와이파이 모듈부분도 심하게 먼지로 뒤덮여져 있는 상태..

 

 

GPU 및 CPU를 식혀주는 역할을 해야하는 팬이 내부에 먼지가 많이 낀 상태로 돌아 갑니다.

 

 

팬을 제거한 상태는 더 심각합니다.

그림 윗쪽에 보이는 스펀지 같은것은 스펀지가 아니라 아주 작은 먼지가 오랜 세월동안 모이고 모여서 스펀지 같은 형태로 먼지군을 형성한 상태 입니다.

이 스펀지 같은 부분을 통과해서 먼지가 나가야 하는데... 보시다시피 송풍구 부분이 먼지로 거의 막혀 있는 상태 입니다.

이 상태에서 팬이 돌아 간다고 해도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부로 다시 유입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CPU와 GPU의 냉각팬을 제거한 상태

냉각팬과 부품 사이에 열전도를 원활히 하기 위해 발라놓은 써멀구리스가 오랜 세월탓에 딱딱하게 굳어져 있네요~~

 

 

로직보드를 꺼낸 상태

 

 

냉각팬 송풍구 부분을 좀 가까이서 찍은 사진...

 

 

냉각팬을 분리한 상태

 

 

먼지가 아주 많죠 ??

 

 

로직보드와 내부 세척을 마치고 다시 조립한 상태

 

 

위에 있는 처음의 상태와 비교해 보시면 아실수 있습니다...



CPU 및 GPU 부분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기능도 못하는 써멀구리스를 말끔히 제거한 상태)

 

 

이제부터 써멀 구리스를 새로 도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에서 써멀구리스를 표면에 고르게 발라 줍니다.

** 써멀구리스는 많이 바른다고 좋은것이 아니라 고르게, 평평하게 바르는것이 중요 합니다.

 

 

팬 부분도 세척을 마치고 조립된 상태

 

 

세척을 마친 상태에서 완전히 조립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세척만 잘해도 앞으로 또 몇년은 잘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