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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일하다 밥 때를 놓침 - 본죽비빔밥

본죽비빔밥 후기

오랜만에 날 좋은 주말인것 같아요ㅠㅠㅠ
확실히 장마는 장마인지 계속 비가 오고 꿉꿉하다가 미세먼지도 좋음◡̈⃝︎인 날이 왔습니다!!!
요새 너무 살찌는 음식만 먹고 다녔던것 같아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터라 좀 산뜻한게 없을까~?? 하다가 생각난 "본죽비빔밥" 

예전에는 본죽이랑 본비빔밥이 따로 있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같이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한끼때우기 좋은 본죽 -  실내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평범하죠~??ㅋㅋㅋ

한끼때우기 좋은 본죽 - 메뉴판

죽을 먹을거는 아니여서 본비빔밥 메뉴만 찍어왔어요~
사진만 봐도 야채가 많아서 그런지 산뜻산뜻한게 느껴지네요 ㅎ

한끼때우기 좋은 본죽 - 비빔밥

저희의 픽은 '살치살깍둑빔밥' 과 '차돌강된장비빔밥' 이였어요~
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자동으로 눈길이 가더라고요ㅋㅋㅋㅋ
주문한지 5분??? 정도 됐나~?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나와서 좋았어요 ㅎㅎ 원래는 계란후라이는 없는데 추가했어요! 참고하세요~
계란추가는 1000원 이랍니다! 좀 비싼가 싶지만 밖에서 시키면 보통 이정도 하더라구요ㅠㅠ 아깝다 싶었지만 계란이 싱싱한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가끔 계란도 탁하거나 비린게 있잖아요?ㅠㅠ

살치살깍둑빔밥이라고 해서 저는 깍두기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ㅋㅋㅋㅋ 그냥 살치살이 깍둑...잘려있었...ㅋㅋㅋㅋㅋ
레몬간장소스를 같이 주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더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살치살도 야들야들하고 적당한 사이즈로 잘려있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이미 양념이 되있는 상태라 소스까지 해서 먹으면 조금 짤 수 있는데 야채듬뿍 올려서 김에 싸먹으니깐 괜찮더라고요 ㅎㅎ 김에 설탕이 아주조금 있어서 짜지 않았어요👍🏻

요새 혼밥이 대세라고들 하는데 고기 먹고싶은데 혼자고 치우기는 귀찮고 느끼한건 싫어서 산뜻하게 먹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ㅋㅋㅋ 12,000원 정도라 한끼로 먹기에 사실 싼건 아니지만 반찬도 있고 고기잖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차돌강된장은 츄룹.....🤤
강된장 맛집은 뭔가 서울 근교에 있을것 같고 너무 멀고 귀찮다 생각하는데요... 사실 가까이에 있었습니다!!!ㅋㅋㅋㅋ
저는 강된장이 너무 진하거나 짜면 싫어하는데 딱 적당하게 단백하고 냄새도 별로 안나는 편이라 호불호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야채도 듬뿍듬뿍 들어가 있어서 더 산뜻했네요 ㅎ

야채를 챙겨먹기 힘든 요즘이였는데 이렇게 맛있는 가정식에 야채뜸뿍! 맛있게 한끼 먹게되서 좋았습니다^^ 추천추천!!!
게다가 먹고 더부륵하지 않고 건강한 느낌이 있으니 굿굿♥

오늘도 즐거웠던 본죽비빔밥 한끼리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