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러닝에 푹 빠져 적어도 일주일에 2번은 러닝을 했던 거 같네요.
저는 무언가에 한번 빠지면 정말 그것만 불같이 파고드는 성격인데 빠르고 뜨겁게 타는 만큼 빠르게 질려 하는 것도 없지 않은데 그래도 저에게 러닝은 그리 쉽게 질리는 운동은 아니였어요.
그렇게 1년을 열심히 달리다 겨울의 칼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러닝을 잠시 잊고 살다가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시 종종 뛰고 있어요!!
러닝의 장점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일단 가장 큰 장점은 다이어트!!
제가 러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죠.
물론 저는 웨이트도 꾸준히 하긴 했지만 러닝을 시작하고 살이 엄청 빠른 속도로 빠졌거든요!!! 역시 유산소의 힘이란..ㅎ
그리고 스트레스 감소!!
제가 러닝이 쉽게 질리지 않는 이유를 생각하다가 떠오른 이유입니당
달릴 때는 당연히 숨도 차고 힘든 건 당연한데 뛰면서 주변도 구경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리고 완주의 기쁨이 성취감으로 오면서 스트레스해소가 되더라구요
특히 전 저녁에 한강을 보면서 달릴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 이외엔 근지구력 상승, 심폐지구력 향상, 대사량 증가 등이 있죠
너무 좋은 운동 아닌가요???ㅎㅎ(러닝전도사 느낌ㅎ;;)
러닝에 재미를 붙이고 싶으신 분들은 러닝 크루에 들어가는 걸 추천해요!!
당연히 뛰는 중엔 숨도 차고 힘들겠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면서 서로 소통하고 뛸 때도 혼자가 아니라 옆에 누군가가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서 정했던 목표까지 즐겁게 완주할 수 있거든요:)
크루 사람들과 러닝 끝나고 찍은 사진이에요!
처음부터 너무 목표를 크게 잡으면 절대 안 되는 거 아시죵??
!! 건강하게 즐겁게 하는 취미 운동이니 너무 무리는 근물!!
처음엔 3km로 천천히 뛰는 걸 추천해요.
3k>5k>7k>10k!!! 순서로 늘리는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체력이 적응을 하다 보면 언젠간 5k가 아쉬워지는 때가 올겁니다..
그럴 땐 즉흥으로 더 뛰는 거죠 ;)
저도 지금까지 가장 많이 뛰어본 게 11k인데.. 하프를 뛰는 날이 오긴 할까요..?ㅋㅋㅋ
올해 목표는 하프 뛰어보기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핳ㅎㅎ;;
저도 다시 맘을 잡고 열심히 건강히 즐겁게 뛰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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