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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CPU 팬 소음 제거 / FAN 노이즈 제거 / 맥북 팬교체

맥북 CPU 팬 소음 제거 / FAN 노이즈 제거 / 맥북 팬교체

 

 

오늘은 맥북 13인치가 동영상이나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을 할때 마다 들리는 항공기 이륙소리 (팬 소음)를 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팬 소음의 원인은 팬 배부의 팬과 모터 브러쉬 사이에 있었던 구리스(오일)이 시간이 오래 되면서 마르거나 장기간 사용으로 배부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생기는 소음입니다.

 

또한 팬에 이물질이 끼어 있거나 팬이 정상적으로 돌지 않는 경우에는 본체가 너무 뜨거워지거나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로직보드는 CPU와 VGA칩셋 부분의 온도가 자신이 설정한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팬을 일정 속도로 조절하면서 돌려주는 역할이 있습니다. (이것이 SMC 팬 컨트롤러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내부의 온도가 상승해서 팬이 돌아야 하는데 팬에는 먼지가 잔뜩 끼어 있으면 그 팬은 돌으나 마나한 상태로 되어 나중에는 로직보드에 손상을 가져 올수도 있습니다.

 

들~~들~~~들~~~ 하는 소음이 유격이 생겨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의 마찰 계수가 높아져서 생기는 원인이라 이 부분을 청소하고 깨끗한 오일을 넣으면 처음 샀을때 만큼 조용한 맥북을 만들수 있습니다.

 

 

우선 맥북 팬을 분해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뒷판을 제거한 상태에서 보면 화살표 부분의 3개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나사를 제거할때는 꼭 제 규격의 드라이버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저희쪽으로 입고되는 상당수의 맥북이 개인이 혹은 공구조차 마련되지 않은 수리점에서 뜯어보아서 6각 나사가 거의 마모된 상태로 입고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나사산이 마모되면 나중에 애플케어를 받는데도 문제가 있으니 주의 하세요 !!!

 

 

팬 컨트롤 단자를 제거

*** 이 부분도 주의 하셔야 할것이 콘넥터를 뒤로 뽑는것이 아니라 케이블 쪽에서 살짝 들어 올리면서 빼는 것입니다.

심하게 들어 올리면 콘넥터 기판이 파손되니 주의 하세요 !!

 

 

분해된 CPU 팬 

 

 

 

두군데에 걸쇠가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우측 상단의 십자 나사를 제거 

 

 

 

나사를 제거하고 분해한 상태 

 

 

 

팬을 도구 없이 손으로 살짝 들어 올리면 자석이 떨어지는것 처럼 분해가 됩니다. 

 

 

우선 내부의 먼지를 꼼꼼하게 청소합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좌측 코일이 감겨있는 가운데 구멍에 오일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그 안쪽도 에어나 솔로 깨끗히 청소하세요) 

 

 

 

여기서 잠깐 !!

WD-40은 휘발성 액체성분으로 뿌리게 되면 계면활성제 성분등이 때를 분리시키고 휘발성분이 여러가지 물질을 분해합니다.

녹슨곳을 제거하거나 닦아내기에 좋은 액체 입니다.

단, 워낙 액체 성분이 독해? 쇠에 액체가 묻어 있으면 빠른 부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WD-40을 잘 사용하는 방법은 먼지나 녹스 부분을 세척용도로 뿌리고 녹이 지워지면 액체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닦아 주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실수하는 부분이 WD-40의 사용법 입니다. (순돌이 아빠는 이거 하나로 모든 전자 제품을 다~~고칩니다)

WD-40은 오일이나 구리스를 녹이는 성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일이 사용되야 하는 부분에 WD-40을 사용하면 처음에는 기름성분이 있어 잘 돌아가는듯 하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녹이 슬어 심각한 문제를 유발합니다

 

 

 

팬 전용 오일(베어링용 오일)을 코일이 있는 가운데 구멍에 아주 소량을 투입합니다.

소량을 가늠하기 힘드시면 종이나 그릇에 바닦에 오일을 한방울 떨어 뜨리고 이쑤시게 같은것으로 한방울 정도 투입하시면 됩니다. (모든 제품에 마찬가지지만 오일은 적당히 써야지 많이 쓰면 많이 쓸수로 문제가 더 생깁니다)

오일 한방울 = 1~2년 사용

오일 세방울 = 팬에 오일이 떡칠이되서 주변의 먼지가 전부 달라 붙음(조심...)

*** 팬 전용 오일은 인터넷이나 산업용품 파는곳에서 약 2~3천원이면 구매하십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정도의 용량이면 대략 30,00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림처럼 가운데 부분에 한방울 투입 (사진이 잘 안나와서 화살표로 대신합니다) 

 

 

 

다시 조립하기 전에 팬을 꺼냈던 부분 바닦과 에어벤트(송풍구)를 깨끗히 청소합니다.

맥북은 보시다시피 내부의 열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약 5~6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그림처럼 먼지가 끼어 있으면 팬의 역할이 감소 되겠죠 ?? 

 

 

오일을 투입하고 깨끗히 청소한 팬을 장착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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